발리커피1 [발리 가족 여행/ 발리 우붓 카페] 바리스타가 추천해주는 로컬 분위기 물씬나는 우붓 카페 F.R.E.A.K Coffee (프리크 커피) 지난 발리 여행 중 가장 기대했던 곳은 '우붓(Ubud)'이라는 지역이었다. 먼저 발리를 다녀온 엄마와 아빠가 말씀해주시길 우붓 동네 분위기가 자연친화적이고 소박해서 아마 내가 좋아할 것 같다고 하셨기 때문이다. 우붓으로 오기 전 들렸던 동네는 공항과 가까운 꾸따, 그리고 스미냑이었다. 두 군데 모두 매력적이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도시스러운 분위기보다는 조금 더 시골스러운 동남아의 분위기를 좋아한다. 부푼 기대를 안고 갔던 우붓의 첫인상은 솔직히 실망스러웠다. 한적하고 고요한 동네라기보다 관광객에게 이미 유명해져서 많이 상업화가 진행된 동남아의 한 작은 도시 같았다. 그래도 다행이었던 점은 오히려 하루, 하루 지내면서 동네 구석구석 돌아다니다 보면서 왜 우붓이 매력이 있는지 서서히 알 것 같았다. 그중에 가.. 2019. 10. 21. 이전 1 다음